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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교육청,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통일 염원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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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28일까지 '2024 학교통일교육 UCC 및 통일 캐릭터 공모전' 작품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홍보하는 게 주제다.

뉴스핌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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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원, 개인 또는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공모 작품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자체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이 선정된다. 우수작에는 부상이 주어진다. 또 선정된 작품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상영회를 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교육대학교에서 '2024 서울 통일 꿈이룸 페스타'를 연다.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놀이 체험 부스 활동, 음악회 등을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 담당 교사를 통해 학급, 동아리, 가족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진로 체험 부스에서는 관광전문가, 광물 전문가, 통일뉴스 아나운서, IT전문가, DMZ 생태 연구원 등의 통일 한반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통일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통일 팔찌 만들기, 나만의 통일 책갈피, 통일 캐릭터 소품 등 다양한 통일 관련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통일 캐릭터 및 북한에서 만든 기념품 등이 전시된다. 북한 전통악기 소해금 연주와 통일로 가요 우승팀의 노래 등 특별한 통일 문화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 버스'가 운영된다. 교육청이 직접 버스와 프로그램 강사, 안전요원, 보험과 식사 등을 제공하는 체험형 통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해수호관 및 파주 오두산 전망대 등을 방문하는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통일 전문 강사들이 사전 교육과 당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 4학년 이상, 중·고 희망 학급이나 동아리 120팀(50교) 등 총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모두가 역사 속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미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미래 통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후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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