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항공사 첫 참석…한국인 안전 여행·편익 개선 논의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5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여행업계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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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여행업계와 만나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 여행과 편익 증진에 만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5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 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여행업계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재외국민 보호 정책과 지역별 안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반기(6개월)마다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정부 측에서는 외교부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가 참석했다.
여행업계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국내 주요 여행사 및 항공사가 참석했다. 특히 항공사가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동남아·중동·중남미 등 최근 국제 정세와 테러·안전 동향, 해외여행 안전관리 동향, 여행업 소비자 분쟁 현황 등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대비해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 국외여행 인솔자 안전교육, 여행사 대상 안전 자문 컨설팅 등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홍 대표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 이후 관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지난해 2000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해외로 출국했고 기후 변화 등으로 해외 위난의 범위와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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