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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하천 준설·보 놓고 대전 곳곳 지자체-환경단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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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은 UN이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그런데 충청의 젖줄인 금강과 대전의 주요 하천에서는
환경 개발을 둘러싸고 지자체와 환경 단체들의 갈등과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를 조형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굴삭기 여러 대가 땅을 파내고 흙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이 연신 하천변을 오갑니다.

대전시가 42억 원을 들여 여름철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작한 하천 준설 작업 현장입니다.

대전천과 유등천, 갑천의 17개 교량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준설에 반대하는 환경 단체 등과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