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5일 천안아산KTX역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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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정부를 향해 대통령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지 서명 운동을 펼쳤다.
도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5일 천안아산KTX역에서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란 표어 아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함께 도민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와 천안시·아산시보건소,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남도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 등이 참여했다.
도는 각 기관과 함께 고령화 시대 만성 구강질환 문제 대응을 위한 치의학 연구의 필요성과 이를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풍부한 기술적·환경적 기반, 장점, 파급 효과 등을 설명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미래 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설 연구기관이다. 도는 정부가 공모 방식이 아닌 천안 설립을 공약대로 이행해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충남 민생토론회를 열고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 이행을 재확인한 바 있다.
천안은 자체 타당성 조사는 물론 명실상부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인 천안아산연구개발 집적지구 내에 부지까지 확보한 준비된 최적지이다.
도는 또한, 구강의 날 캠페인에서 역내 홍보관을 설치해 역사 이용객들에게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한 구강건강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칫솔질, 치실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구강보건 기념 주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캠페인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구강건강을 위해 기초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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