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휴전·완전 철군 명시적으로 보장해야"
[자발리야=신화/뉴시스] 하마스는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이기 전엔 이집트에 인질 석방 협상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사진에서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난민캠프 건물 잔해 주변에 한 아이가 서 있다. 2024.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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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이기 전엔 이집트에 협상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랍권 매체 알마야딘은 4일(현지시각) 하마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협상안을 최종 승인할 때까지 카이로에 인질 (석방)협상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의 기본 조건은 이전 문서에 대한 공식적이고 선언적이며 명시적인 이스라엘의 동의를 얻는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처음부터 협상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마스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영구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명시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중재자들에게 영구 휴전과 가자지구에서의 완전 철수를 약속하는 이스라엘의 명확한 입장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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