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황룡사(황산 주지스님)와 울산 새봄한방병원(양정훈 병원장)은 4일 황룡사 법당내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울산지역 불자들을 위한 맞춤식 지역내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산 주지스님은 "황룡사는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인 특성상 원거리 이동이 불편하신 노약자 불자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게 찾아오는 절"이라며 "진료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환이나 상해, 질병으로 무릎, 어깨 관절, 척추 등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훈 병원장은 "한방과 양방의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협진 치료와 환자를 최우선하는 의료시설 및 환자가 감동하는 친절한 의료서비스로 황룡사 불자들의 보다 빠른 건강의 회복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 황룡사 불교대학 관계자와 새봄한방병원 김제철 이사와의 교류로 이뤄졌다.
아주경제=울산=정종우 기자 jj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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