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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홍준표 "문재인, 판문점회담때 김정은 건넨 USB 밝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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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미준 정기세미나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 2024.05.29. photocd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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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금 촉발된 것과 관련해 "판문점 회담때 김정은에게 건넨 USB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아르헨티나 G20회의에 참석 하면서 지구 한바퀴 도는 지구일주 항로를 택했는데 아르헨티나와 반대로 체코로 가서 프라하성,비투스성당등 부부관광으로 일정을 채웠다"고 적었다.

이어 "특히 비투스 성당에서는 부부가 따로 관광 하다가 서로 떨어져 김정숙여사가 내남편 어디갔나 하고 찾다가 뒤늦게 혼자 뛰어오는 장면이 TV화면에 그대로 노출 되었던 일도 있었다"며 "마치 부부가 버킷리스트 여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당시 체코 방문 목적을 원전세일즈라고 했으나 탈원전을 부르짖던 문재인정권이 뜬금없는 변명을 한꼴이 되었고 뒤늦게 중간 급유라고 정정하기도 했다"고 짚었다.

홍 시장은 "당시 북한 체코대사는 김정은의 삼촌인 김평일이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거기서 무슨 밀약이 있었는지 당시 내가 유투브에서 의혹을 제기한 일도 있었다"고 상기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군용기에 귤을 실어 북한에 직송한 그 군용기 속에 귤만 보냈는지 대북제재를 피해 딴 것도 보냈는지 판문점회담때 김정은에게 건넨 usb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도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핵심 키맨이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인데 그가 정치 전면에서 사라졌으니 유감"이라며 "지난번 내가 제기했던 타지마할 관광외유와 함께 모두가 잊었던 이 세가지 의혹도 명명백백히 밝혀 졌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대통령일때는 상대 진영을 온갖 수단 동원해서 수사시키고 뒷조사를 다했는데 재임중 터무니 없는 짓을 한 사람이 엉터리 회고록으로 또다시 세상을 농단하게 해서 되겠나"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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