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자간담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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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 개편과 관련해 "국민 실생활과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별적인 견해들이 나오면서 시민사회에서는 당이 종부세를 폐지하고 완화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에서는 공식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졸속으로 검토할 일이 아니고 개별 의원의 소신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정부가 7월이면 세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며 "그 일정에 맞게 당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종부세 관련 논의가 무기한 연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모수개혁 만큼은 빨리 타결지어 입법하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며 "(21대 국회에서 밝힌) 소득대체율 44% 제안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여야가 이견이 작은 법안부터 신속하게 협의해 '공통 1호 법안'을 통과시켰으면 좋겠다"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정책위의장 간 협의 테이블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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