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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사진=유튜브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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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38)이 귀농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김현중은 자신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 ‘농사농사농사농사농사... (답이없땅)’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김현중이 트랙터를 운전하고 모종을 심는 등 농사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쩌다가 시작된 농촌 생활. 옥수수가 다 자라면 구독자분들께 나눠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영상에서 김현중은 밭을 갈고 옥수수 농사를 준비했다. 김현중은 마을 이장의 트랙터로 운전을 연습하다가 트랙터를 고장 내기도 했다. “수리비가 3000만 원 나올 것 같다”는 말에 김현중은 “그러면 이 땅을 드려야죠”라고 말했다.
마을 이장은 트랙터를 고쳐 온 뒤 김현중에게 다시 운전할 기회를 줬다. 무사히 운전을 성공한 김현중을 본 뒤 이장은 김현중에게 “아이들이 안 믿는다”라며 인증샷을 찍어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김현중은 관리기로 비닐을 깔고 모종을 심으며 농부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직접 손으로 허수아비까지 세운 김현중은 “하루 만에 일군 결과라고 하기엔 업적이 대단하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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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사진=유튜브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 갈무리) 2024.06.03.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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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현중은 직접 끓인 라면과 해물파전을 먹으며 일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4월 자산관리사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크게 손해를 봤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천에 모르는 땅이 있는데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거나 (직접) 농사를 지어야 한다더라. 살 사람이 없어서 못 팔고 있다”며 “2017년에 2억 원 넘게 주고 샀는데 지금은 3000만 원 정도 한다”고 했다.
한편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2009년 신드롬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꽃미남 '윤지후' 역을 맡아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 씨와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A 씨의 아이는 친자로 확인됐다.
2022년 2월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득남했다. 그의 아내는 김현중이 14살 때 만났던 첫사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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