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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서울시, 정릉·시흥동 모아주택 2곳 통합심의 통과…총158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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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545-12 일대 모아타운 사업 조감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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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동·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모아주택 2곳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이 일대 총 15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545-12 일대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 2개 안건에 대한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모아주택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세우고 정비하는 서울시의 주택 정책 사업이다.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북악스카이웨이변에 자리 잡은 성북구 정릉동 일대는 39세대가 살던 저층 주거지에서 95가구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임대주택 용적률 완화(200→250%),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5층) 적용된다. 지하 3층~지상 14층·3개 동·95가구(임대 16가구 포함) 규모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옹벽을 최소화하고 근린생활시설은 저층부에 배치하기로 했다. 북악산로 고가도로와 가까운 곳에는 안전조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은 지하 2층~지상 13층·1개 동·63가구(임대 13가구 포함)로 지어진다. 정릉동과 마찬가지로 층수 및 용적률을 완화해 2027년까지 63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보행 단절을 최소화하고, 1층에는 운동과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계획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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