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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대북 확성기 재개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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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서 정부가 대북 확성기 재개를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내일(4일) 국무회의에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대북 전단을 살포해 온 탈북민 단체는 김정은이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대북 전단을 다시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안보실은 오늘 오전 김태효 NSC 사무처장 주재 실무회의를 열고,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 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