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임대인 시범 사업 업무 협약 체결
이번 협약의 핵심인 클린임대인 시범사업은 서울시에 등록된 클린임대인이 보유한 임차주택 중 권리관계가 깨끗해 ‘클린주택'으로 인증받은 매물을 임차인이 보거나 임대차 계약 시, 임차인에게 클린주택의 권리 관계 및 세금 납부 현황, 신용점수를 확인시켜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은 서울시로부터 클린주택 리스트를 제공받게 된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동산 게시판에 올라온 매물 중 클린주택 인증을 받은 매물에 별도 클린마크 표기를 해 이용자들이 클린주택 인증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와 제반 사항 등을 논의해 도입 시기를 결정한다.
당근은 2021년부터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같은 지역 주민 간 거래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구할 수 있고, 중개 수수료 부담도 줄일 수 있어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강한 부동산 거래 시장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직거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외부 기관들과 협력하며, 건강한 임대차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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