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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목)

에이아이스페라, 고려대-NAUSS 워크숍 참가… 다크웹 인텔리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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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웹까지 공격 표면 관리 범위 확장 필요하다” 강조

세계일보

크리미널 IP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는 아흐메드 모바시르(Ahmed Mobasher) 에이아이스페라 해외 비즈니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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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이하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고려대학교와 사우디아라비아 나이프아랍안보과학대(NAUSS)가 공동 주최한 ‘제1회 KU-NAUSS 워크숍에 참가했다고 3일 전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 KU-NAUSS 워크숍 ‘Combating Crime in the Dark Web’은 고려대학교, 사우디 NAUSS대학 외, 한국경찰청, 금감원, KISA, 사우디경찰청, INTERPOL, 다크웹 전문기관 등이 참여해 다크웹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범죄 방어에 대한 신기술을 공유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에이아이스페라의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히, 크리미널 IP에 적용된 독보적인 인텔리전스 수집 기술은 국내 및 미국 특허에 등록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러한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다크웹과 딥웹의 위협 정보까지 수집하여 탐지 가능한 공격 표면의 범위를 확장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범죄 데이터 분석 및 정보 수집’ 테마로 진행된 워크숍 첫 날인 29일 오전 11시에 ‘Criminal IP와 다크웹 분석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추적’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에이아이스페라의 해외 비즈니스 매니저 ‘아흐메드 모바시르(Ahmed Mobasher)가 발표자로 나서,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가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등 위협 헌팅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 및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다크웹과 랜섬웨어 그룹의 관계 및 다크웹에 유출된 민감한 정보를 탐지하는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술을 선보여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세계일보

에이아이스페라 성수동 본사에 내방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터폴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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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스페라의 아흐메드 모바시르(Ahmed Mobasher)는 “보안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랜섬웨어 그룹과 다크웹 사이의 관계 및 유출된 계정과 민감한 기업 정보의 노출 조사는 필수적이다”라며 ”접근하기 어려운 다크웹 범죄 방어에 크리미널 IP 다크웹 인텔리전스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아이스페라 측은 이번 워크숍에서 선보인 Criminal IP 다크웹 인텔리전스 기술에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인터폴 관계자가 지난 30일 에이아이스페라 성수동 본사에 내방해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추가로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작년 5월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의 글로벌 출시 이후, 약 150개국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SaaS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 등 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비롯한 40여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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