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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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뒤 재조사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지목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9일만에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3일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재조사에 관여한 김모 전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 전 단장은 국방부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측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회수해 재조사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조사 이후 조사본부는 기존 8명으로 특정된 혐의자를 임성근 해병대1사단장 등을 제외한 대대장급 2명으로 축소했다.
공수처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윗선 외압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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