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병수 전 의원 |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3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전대 선관위 인선안을 의결한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선관위는 서병수 위원장을 비롯해 총 11명 규모로 구성된다. 비대위에서는 성일종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위원에는 여성, 청년, 원외 조직위원장, 외부 인사 등이 안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현재 당원 100%인 전대 규칙(룰) 개정, 지도체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 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지도부로부터 선관위가 논의할 수 있는 범위와 권한에 대해서 들은 것은 없다"면서도 "선관위 입장에서는 가급적 많은 사람이 전대에 출전해 국민의 관심을 받아 흥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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