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헤즈볼라 공습…20명 부상
[바그다드( 이라크)= AP/뉴시스]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가 올해 2월4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폭격으로 숨진 대원들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있다. 시아파 민병대는 이후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2024.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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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2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신화와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라크 이슬라믹 레지스탕스는 성명을 내고 이날 아침 이스라엘 에일랏에 있는 치명적인 목표물을 향해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주민과 연대하는 차원에서 감행됐다며 앞으로도 이스라엘의 거점을 겨냥해 지속해서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아파 민병대는 드론으로 공격한 정확한 위치와 사상자에 관한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작년 10월7일 가자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는 역내 이스라엘 영토와 미군기지에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다.
한편 이스라엘 전폭기는 2일 레바논에서 준동하는 친이란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기지를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이 폭격을 퍼부은 헤즈볼라 기지는 공격용 드론을 발진하는 곳이라고 한다.
전폭기들은 국경에서 약 80km 떨어진 레바논 동부 발벡 서쪽에 있는 헤즈볼라 기지에 공대지 미사일 3발을 쏘았다.
미사일 공격으로 기지는 파괴됐고 헤즈볼라 대원 2명이 부상,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한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날 아침 레바논 동남부에 있는 카르하만, 라차야 알푸카르, 할타 마을을 공중 공격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민간인 18명을 다치게 했다.
앞서 헤즈볼라는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군 야르덴 기지를 공격해 아이언돔 레이더와 군막사를 노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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