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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한달 2만원에 5G요금제 써볼까”…천원단위로 요즘제 쪼갠 LG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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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6GB 2만6000원’ 출시
SKT·KT도 속속 통신비 인하


매일경제

LG유플러스의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Nerget)’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통신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개편된 너겟 요금제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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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2만원대 5G 요금제를 속속 내놓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일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 요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너겟 요금제를 1000원 단위로 세분화해 15종에서 18종으로 종류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월 2만6000원-데이터 6GB’는 기존 월 3만원 데이터 1GB에 비해 혜택이 확대됐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5000원대로, 기존에는 데이터 24GB 제공에 그쳤으나 개편 요금제는 50GB를 제공한다.

너겟 가입 청년 고객(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요금제에 따라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월 2만6000원 요금제에는 청년 추가 데이터가 적용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너겟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 동안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5~50GB의 데이터를 매월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추가 데이터는 청년 추가 데이터와 중복 제공된다.

앞서 지난 3월 SK텔레콤은 월 2만7000원(6GB)의 ‘다이렉트 5G 27’, 월 3만1000원(8GB)의 ‘다이렉트 5G 31’ 등 2만원대 온라인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온라인 요금제의 경우 약정 없이 가입할 수 있어 해지·변경이 자유롭고, 결합상품 가입을 통해 추가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KT는 지난 1월 3만7000원(4GB)의 ‘5G슬림 4GB’ 요금제를 출시했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시 요금은 2만7750원까지 낮아진다. 이외에도 3만원대 5G 요금제인 온라인 상품 전용브랜드 ‘요고’를 출시하기도 했다. 총 13종으로, 3만원(5GB), 3만2000원(10GB), 3만4000원(15GB), 3만6000원(20GB)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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