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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통장도 없고 병원도 못 갔다"…유령처럼 살았던 18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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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없었던 '무적자' 삶 추적기

<앵커>

자신의 이름도 알지 못하고 주민번호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무적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정부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저희가 처음으로 관련자료를 수집해서 서울 시내 188명의 무적자들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성과 이름, 무엇하나 선명한 게 없는 김 씨는 60년 가까이 주민번호 없이 살아온 무적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