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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이 점차 강해지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양국 간 불법 무기 거래 중단을 촉구했다.
3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및 호주, 영국, 한국의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의 고위 대표는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에 따른 제재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인프라를 공격해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는 데에 이용되는 지속적인 무기 거래를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러 협력 심화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고 외교로 복귀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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