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 전경 |
(고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최근 목포와 광주 고교생을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 덕인고, 광주 동명고 학생 125명은 지난 29∼30일 고흥 소독도 마리안느 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나눔과 봉사 정신을 체험했다.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3년간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삶을 널리 알리고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이어가고자 청소년 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중고교생 37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야기로 듣는 마리안느 마가렛 생애 알아보기, 소록도 곳곳에 스며 있는 두 간호사의 흔적 느껴 보기, 소록도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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