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 강서부 식자재마트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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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31일 오전 11시 36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인력 97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20분 만에 이 불을 껐다.
현재까지 해당 마트 외부 주차장에 있던 자동차 10여 대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화재 당시 사고 현장에서 큰 폭발음과 불기둥이 치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마트 옆 공지에 쌓아놨던 휴대용 부탄가스를 향해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에 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나 주변의 자동차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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