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30일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패키지 우대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은행은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수출신용보증서를 발행한다. 농협은행을 통해 총 255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신용보증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 대상 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보증한도 최대 2배 상향 △ 보증비율 95% 적용 △보증료율 우대와 NH농협은행에서 △대출금리 우대 △수출환가료 우대 △외국환수수료 감면 등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최영식 부문장은 “이번‘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협약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수출 기업들의 길을 밝혀주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입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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