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그룹 한국보험 3사 '라이나' 브랜드로 통합

글로벌 금융사인 처브(Chubb)그룹이 국내 계열사인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 에이스손해보험 3개사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한다. 30일 처브그룹은 "6월 1일부터 3개사 브랜드를 라이나로 통합해 공동 미션과 슬로건을 통해 하나된 이미지를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처브그룹은 국내 계열사로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를 보유하고 있던 데 이어 2022년 7월에는 라이나생명까지 인수했다. 이번 결정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라이나로 브랜드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목표에서 이뤄졌다. 처브그룹은 브랜드 통합을 위해 기업이미지(CI)도 변경했다.

조지은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는 "모두가 같은 상품으로 같은 경쟁을 하는 현실에서 하나 된 라이나가 만드는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유준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