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 개최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중동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를 열어 한국 국민 보호 대책 및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영사들에게 "중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해외위난 상황의 양태가 이전보다 복잡·다양해진 상황"이라며 유동적인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중동지역 20개국의 해외안전 담당 영사들이 참석했다.
윤 국장은 29일에는 마흐뭇 헤르산리오울루 이스탄불 재난 대응 담당 부주지사와 에르잔 아카르 이스탄불 재난대응청장을 각각 면담하고, 지진 등 발생 시 한국 국민·기업의 안전에 대한 튀르키예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스탄불대학에서 현지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 외교부의 주요 청년 정책 ▲ 안전사고 예방 방안 ▲ 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소개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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