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가트너 "올해 세계 AI 반도체 매출 33% 증가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6년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

연합뉴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30일 발표한 시장 전망 자료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이 작년 536억6천만달러(약 73조원)에서 올해 712억5천만달러(약 97조원)로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AI PC 출하량은 전체 PC 출하량의 22%를 차지하고, 2026년 말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일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올해 컴퓨터 전자제품 부문 내 AI 칩 매출은 334억달러로, 전체 AI 반도체 매출의 47%를 차지할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칩 수요 증가로 AI 가속기의 가치도 올해 210억달러에서 2028년 33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했다.

가트너는 AI 반도체 주도권을 둘러싼 반도체 공급 업체와 테크 기업 간 치열한 경쟁도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관심이 쏠리는 와중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AI에 최적화한 자체 칩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가트너는 "칩 개발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맞춤형으로 설계된 칩을 사용하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서비스 제공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