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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엄마지만 가족 아냐"…어렵게 낳아도 될 수 없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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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앞서 보신 대로 인구 절벽을 마주한 우리 사회가 다 같이 생각해 볼 만한 내용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가족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남녀와 혈연이라는 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정된 틀에 들지 못해서 힘든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가족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들 이야기를 신용식 기자, 손기준 기자가 차례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