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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스쿨 매네스 음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세 번째)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있다.
인천시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배출한 미국 음악대학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스쿨 매네스 음대에서 대학 측과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과의 연계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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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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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상 4층 예술대학 건물을 활용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매네스 코리아'를 설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생 규모는 개교 첫해 30명으로 시작해 10년 차에는 학·석사 포함 500명까지 늘리고 주요 전공으로 피아노·성악·작곡 등 학과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립종합대학 뉴스쿨 소속인 매네스 음대는 1916년 설립됐으며 정명훈과 선우예권, 이용훈, 머리 페라이어 등 유명 클래식 음악인을 배출했습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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