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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AI챗봇, 텔레그램에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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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버전, 텍스트 요청만 지원
모바일 및 데스크톱에서 무료 이용 가능
일일 30회 제한, 다양한 기능 제공


매일경제

마이크로소프트는 텔레그램 내 공식 코파일럿 봇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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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텔레그램 내 공식 코파일럿 AI챗봇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봇을 통해 사용자들은 검색, 질문, 대화를 할 수 있다.

현재 코파일럿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모바일 또는 데스크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텔레그램에서 일반 대화처럼 코파일럿과 대화할 수 있다.

공식 마이크로소프트 봇인지 확인하려면 체크마크와 @CopilotOfficialBot 사용자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빅테크 기업이 자사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메시징 앱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메타는 메타 AI를 메신저, 왓츠앱, 인스타그램 메시징에 추가했으며, 구글 메시지에서는 제미나이와 대화할 수 있다.

코파일럿을 사용하려면 먼저 코파일럿 봇을 검색한 후 텔레그램 전화번호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유해야 한다. 이는 텔레그램이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하는 점에서 다소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코파일럿은 다른 코파일럿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몇 가지 제한이 있다. 텍스트 요청만 지원하며,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다. 인터넷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영화 추천, 운동 계획 작성, 코딩 작업 도움, 대화 번역, 빠른 사실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하루에 30번의 대화 제한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을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PC 내장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AI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유료 버전은 월 20달러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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