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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천하람 “국힘, 용산의 조무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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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개혁신당 채 상병 특검법 관련 긴급 의원 및 당선인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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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9일 국민의힘 반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힘 표결은 용산의 조무래기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고, 똘똘 뭉쳐서 그것을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 눈치는 하나도 안 보고 똘똘 뭉쳐서 대통령만 지키겠다는 것이다. 그냥 용산의 조무래기, 용산 출장소 같은 행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개딸 정치’보다 ‘대통령 종속 정치’가 훨씬 더 심각한 지경이다”라고 덧붙였다.



천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해병대 수사단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가 경찰로 이첩되던 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세 차례 직접 전화를 걸었던 기록이 확인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수사에 대해 외압을 가한 증거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이 개인 휴대전화로 국방부 장관과 하루에 세 차례나 통화할 일이 도대체 뭐가 있느냐”며 “‘스모킹건’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통령의 직접적인 관여가 있었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여당이 기를 쓰고 특검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특검을 하기 전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란 진행자의 질문에 “대통령이나 대통령실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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