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AI 서울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와 영국 정부가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공동주최한 정상급 회의다.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와 싱가포르,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등 정상과 장관, 유력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규범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AI 서울정상회의에서 '안전·혁신·포용'이라는 3대 가치가 AI의 글로벌 규범으로 제시, 주요국 동의를 얻었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은 AI가 가지는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면서, 자유로운 연구개발을 통해 잠재력은 최대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창출된 혜택을 인류 모두가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결과, AI 서울정상회의는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를 위한 서울 선언'을 채택했다. 서울 선언은 △상호 운용성을 지닌 보안 조치의 중요성 △각국의 AI 안전연구소 간 네트워크 확대 및 글로벌 협력 촉진 △안전·혁신·포용적인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거버넌스 구축 의지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필요성 등을 명시했다. 서울 선언 부속서로는 'AI 안전 과학에 대한 국제협력을 위한 서울 의향서'가 채택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은 '프론티어 AI 안전 서약'을 체결했다. 정상회의에 참가한 28개국 장관들도 AI안전·혁신·포용 가치를 담은 8개국이 동참한 'AI 안전, 혁신, 포용 증진을 위한 서울 장관 성명'을 채택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