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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스닥 사상 첫 17,000선 돌파…엔비디아 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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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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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미국 나스닥 지수가 현지시간 28일 사상 처음으로 17,000선을 넘어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09포인트(0.59%) 오른 17,019.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포인트(0.02%) 오른 5,306.04에 마감했습니다.

반면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73포인트(-0.55%) 내린 38,852.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공지능(AI) 붐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이날 7.13%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1천78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AI 관련주 강세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꼽히는 게임스톱은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는 발표에 25% 급등했습니다.

게임스톱은 앞서 보통주(A주) 최대 4천500만 주를 ATM(at-the-market offering) 방식으로 시가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급락한 바 있습니다.

반면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머크(-2.63%) 등 제약주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5% 위로 다시 올라선 것도 엔비디아 급등이 촉발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제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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