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현지 시간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전쟁법에 따르면 완벽하게 가능하며 모순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자기 영토에서 나를 겨냥하는 사람에게는 보복할 수도 있고, 맞서 싸울 수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회원국들도 이 문제에 대한 입장 결정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이날 회의에서도 논의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U 외교수장 격인 보렐 고위대표가 우크라이나의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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