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와이엠엑스 부사장(왼쪽)과 정석찬 AI 그랜드 ICT 연구센터장(동의대 교수)이 '메타버스·디지털트윈 기술 교류 및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 후 기념 촬영했다. 와이엠엑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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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엑스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와이엠엑스는 지난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행사는 국제 몰입형 기술혁신 협회(IAITI)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혁신기술 공유' 학술대회다. 올해는 동의대 인공지능(AI) 그랜드 ICT 연구센터가 처음으로 한국(부산) 유치에 성공했으며 아시아 최초이기도 하다.
'메타버스 : 현실과 상상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 미국 등 약 25개국 대학과 기업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해 AI, 확장현실(XR),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와이엠엑스는 'K-메타버스 솔루션' 세션에서 '제조 분야의 XR 디지털트윈 혁신 사례'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독일, 영국 등 유럽 유수 연구진이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 제휴 검토도 제안했다.
회사는 AI 그랜드 ICT 연구센터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분야 기술 교류,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양측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확산 통한 지역 제조 혁신 생태계 구축 △제조 환경 기술 정보 교류 △인재 양성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XR-메타버스 국제학술대회 솔루션 어워드'에서는 '메타버스 솔루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와이엠엑스는 시·공간을 초월해 협업이 가능한 산업용 XR 메타버스 플랫폼 'MXspace'를 보유했다. 지난해 5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개방형 고품질 XR 협업 플랫폼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해 업계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와이엠엑스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시 부스도 운영했다. 부스 방문객에게 'MXspace'를 비롯해 XR 기술을 적용한 건설 시공 품질 검수 솔루션 'MXview' 등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다. MXview는 XR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하나면 현장을 인식(AR)해 수만 장에 달하는 설계도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즉시 검수 가능하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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