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미국 백악관 자료사진. 2024.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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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은 최소 45명이 사망한 라파 난민촌에 대한 치명적인 공습 이후 민간인 보호를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27일(현지시각)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가슴 아프다”고 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이 밝혔다. 미국은 정확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스라엘 관리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밤 수십 명의 무고한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은 IDF 라파 공습 이후의 파괴적인 이미지는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추격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주도한 하마스 고위 테러리스트 2명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밝혔듯이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이 이스라엘 방위군과 현장에서 "라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평가하고 IDF가 진행중인 조사를 알아보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 당국에 따르면 26일 라파에 있는 난민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의 하마스 기지를 공격해 하마스 고위 간부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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