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위에 다가섰다는 낙관론 속에 그간 국방부를 상대로 미뤄뒀던 숙청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전쟁 초반부터 무능과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됐던 러시아 국방부를 상대로 푸틴 대통령이 이제야 칼날을 빼 들었다며 이런 진단을 전했는데요.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2월 침공 직후 우크라이나의 예상 밖 기세에 밀려 굴욕을 겪은 것을 포함해 전황이 변곡점에 놓일 때마다 군 수뇌부를 질타하는 물갈이론이 끊임없이 제기돼왔습니다.
이런 비판 여론이 크렘린궁으로 번지려 할 때까지도 푸틴 대통령은 이렇다 할 뚜렷한 인사나 징계 조치를 하지 않다가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든 최근 들어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깜짝 카드를 포함해 대대적 숙청에 나섰는데요.
푸틴 대통령이 이처럼 '행동'에 나선 것에는 크게 두 가지 전환점이 있었다는 게 NYT 분석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바그너 그룹·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사이트 뉴욕타임즈·우크라이나인스카 프라우다·X @uareality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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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전쟁 초반부터 무능과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됐던 러시아 국방부를 상대로 푸틴 대통령이 이제야 칼날을 빼 들었다며 이런 진단을 전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