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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 동시 공개되는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마흔일곱 살 조직폭력배 영혼에 빙의된 열아홉 살 고등학생의 성장기를 그린 OTT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가 모레(29일) 베일을 벗습니다.
이 드라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고등학생을 구하려다 그 고등학생의 몸에 빙의하게 된 조폭 김득팔의 이야깁니다.
김득팔이 빙의한 고등학생 송이헌은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하고, 집안에서는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인물로 김득팔은 송이헌이 온전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시작합니다.
김득팔과 송이헌은 윤찬영 배우가 1인 2역으로 연기하는데, 윤 배우는 오늘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재미가 어우러진 작품"이라고 이 드라마를 소개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이성택 PD는 "좋은 어른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OTT 드라마 '조폭고'는 모레 웨이브 등에서 동시 공개됩니다.
(사진=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연합뉴스)
진송민 기자 mikegog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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