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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與 김근태, 채상병 특검법 찬성…국힘, 다섯번째 이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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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도 알지만…공적·상식의 길 나아가며 당당해야"

뉴스1

김근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3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2.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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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김근태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시 찬성표를 던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알려진 5번째 이탈표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다시금 공정과 상식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찬성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의원이 민주당의 의도도 모르지 않지만, 여당으로서 당당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조만간 기자회견도 열어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민의힘 내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고 밝힌 의원은 5명으로 늘어났다. 김 의원에 앞서 안철수·유의동·김웅·최재형 의원이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참석 가능 재적의원 295명이 전원 참석하고 야당에서 반대표가 없다는 가정을 전제로, 여당에서 17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된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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