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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지닝시, 논산시와 전통민속음악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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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시와 온라인 교류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사진=중국산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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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시와 논산시가 전통민속음악을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지닝시는 지난 15일 논산시와 한중 전통민속음악 온라인 교류회를 열고 공연을 펼치며 음악으로 소통했다.

주시준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회장은 “논산시는 지닝시와 국제교류도시로 알고 있다”며 “이런 문화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가까워지고 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언어는 달라도 예술은 함께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중 양국의 민속예술은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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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닝시 관계자들이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 단원들과 온라인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중국산동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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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치 지닝시 민족관현악학회 부회장은 “훈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 중의 하나로 약 7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여러 세대의 지혜와 열정으로 오랫동안 전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논산전통두레풍물보존회는 논산시를 대표하는 민속예술단체다. 논산시의 전통사회 모습과 예술을 지키며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논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민속예술 분야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국 지닝시와 논산시는 지난 2015년 우호도시협정식을 체결하고 경제무역, 과학기술, 문화, 체육, 교육, 인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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