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4세대 원자력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관리국)이 발표했다. 사진은 산둥성 룽청시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스다오완 고온가스냉각원자로(HTGR) 원전. 2023.12.07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4년 1~4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홍콩경제일보,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1~4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2조946억9000만 위안(약 394조179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장률은 1~3월과 같았다.
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37억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1~4월 제조업 부문 이익은 8.0% 늘어난 1조5508억1000만 위안, 전력과 난방, 가스, 수도 생산, 공급 부문이 36.9.1% 급증한 2583억2000만 위안에 이르렀다.
반면 채광업은 2.8% 감소한 3923억9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소유제별 1~4월 공업기업 이익은 국유기업이 2.8% 줄어든 7396억4000만 위안, 주식제 기업이 0.9% 증가한 1조5508억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 경우 16.7% 크게 늘어난 5285억9000만 위안이고 민간기업 경우 6.4% 증대한 5448억 위안이다.
1~4월 공업기업 영업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어난 41조9200억 위안에 달했다.
영업 비용은 2.8% 증가한 35조7700억 위안이고 영업수입 이윤율 경우 5.00%로 작년 동기보다 0.08% 올랐다.
4월 말 시점에 공업기업 자산 총액은 6.0% 증대한 170조2400억 위안, 부채 총액이 5.7% 늘어난 97조6100억 위안에 이르렀다. 자산 부채율은 57.3%로 전년 동기에서 0.2% 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4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4.0% 늘어나 3월 3.5%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7.5% 포인트 개선했다.
4월에는 수출 호조를 배경으로 산업생산 신장률이 가속한 반면 소매 매출액이 예상 밖으로 둔화해 불균형 경기회복 양상을 보였다.
국가통계국 공업사(국)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4월에는 거시적 결합정책 시행이 구체화하고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수요가 계속 개선하고 산업생산이 회복해 공업기업의 성과와 이익이 증대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위웨이닝 통계사는 "전반적으로 1~4월 공업기업 이익이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국내 유효 수요가 여전히 부족하고 외부 환경도 복잡하고 심각하며 공업기업의 효율성 회복을 위한 기반을 계속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