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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尹, 北 위성 발사 예고에 "국제사회 단호히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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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기시다 "강력히 중지 요구"

아시아투데이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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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북한이 한·일·중 정상회의 직전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9차 한일중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부터 내달 4일 사이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하며 그에 따른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이날 3국 정상회의 자리에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시사를 규탄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력히 그 중지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은 북한 정세를 비롯한 국제 정세와 국제경제 질서 강화 등에 관해서도 3국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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