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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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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스, '브리튼즈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신흥 K팝 대표 아이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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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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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블리처스가 영국 전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블리처스는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ITV 예능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이하'BGT')에 출연,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고퀄리티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올 예스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블리처스의 예선 무대는 가요계 대표 '퍼포먼스 맛집' 수식어에 걸맞은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와 고난도 아크로바틱 안무, 격렬한 동작에도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흡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우리는 한국에서 온 K팝 그룹"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인사와 더불어 오랜 시간 갈고닦은 기량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해 영국에 K팝의 매력을 제대로 전파했다.

방송 직후에는 'BG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블리처스의 열정 가득한 예선 무대 장면이 담긴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약 7일 만인 현재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 동일 회차 영상 중 압도적인 차이로 조회수 1위를 달리며 블리처스를 향해 집중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2021년 첫 번째 미니 앨범 '체크-인'으로 데뷔한 블리처스는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라이브,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까지 K팝 아이돌의 필수 요건을 완벽하게 갖춘 그룹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블리처스는 지난 2022년 데뷔 약 9개월 만에 개최한 미국 투어를 통해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까지 미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 열기를 이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파키스탄을 방문,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현지 음악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기도 했다.

미국 투어로 첫 해외 진출의 물꼬를 튼 블리처스는 2023년 유럽 투어를 개최,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까지 총 8개국 12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상승세를 더욱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두 번째 싱글 '마카레나'로 전 세계인을 춤추게 만들며 90년대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마카레나'에 버금가는 뜨거운 댄스 신드롬을 이뤄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기세를 몰아 블리처스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일본 투어 '스타트 업'을, 도쿄에서 첫 팬콘서트 '서머 스토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열도 접수에도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의 인도 공연을 진행한 핑크박스 엔터테인먼트와 인도 K팝 전문 매체 나마스떼한류의 초청으로 성사된 인도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현지를 뜨겁게 물들이며 '글로벌 대세 그룹'의 막강한 저력을 재차 입증했다.

숏폼에서의 강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글로벌 숏 미디어 플랫폼 틱톡을 통해 다양한 일상과 댄스, 챌린지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는 블리처스는 1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모으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감성의 다양한 콘텐츠로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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