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자사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와 외부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대해 신규 업데이트로 문서요약과 시맨틱 검색 등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용 LLM(거대언어모델)과 연동된 AI 어시스턴트는 최대 5개의 문서를 한 번에 비교·요약하고 문서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을 갖췄다. 원하는 문서를 AI 채팅창에 끌어다 놓는 식으로 대상 문서를 지정하고, '문서요약' 등 버튼을 클릭하거나 자유롭게 질문을 입력해 내용요약이나 문서간 차이점, 필요한 정보를 검색·번역·정리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영문 보고서 여러 건에서 언급된 특정 주제를 한글로 요약·정리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파수는 올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돕는 AI 기업'을 선포, 'AI 기반(AI-Powered) 앱' 출시를 예고한 데 따라 이 같은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파수는 지난달 기업용 sLLM(경량거대언어모델) '엘름(Ellm)'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한 랩소디와 랩소디 클라우드는 AI를 제대로 적용한 문서중앙화 솔루션과 협업 플랫폼"이라며 "실제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업무에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AI를 접목하겠다"고 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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