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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종교·갑질' 해명 나선 강형욱에 "치가 떨려"...무료 변론 선언한 변호사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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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아내 수잔 예희 엘더의 종교 문제에 관해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지난 25일 강형욱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통일교 2세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 때문에 그 종교인이 됐다"라며 아내가 20살 때 통일교를 탈퇴했다고 전했습니다.

강형욱은 아내가 통일교를 빠져나온 뒤 장인을 거의 보지 않았다고 말하며, "(장인은) 우리 결혼식에도 안 왔다. 아내는 '나 같은 통일교 2세들을 돕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