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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자막뉴스] "설명 못 들었는데"...보험금 지급 기피에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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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 사는 박병석 씨는 지난해 갑상샘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는데, 수술 당시 확인 결과 갑상샘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후였습니다.

박 씨는 10여 년 전 텔레마케팅을 통해 암보험에 가입한 상태.

보험 규정을 살펴봤습니다.

갑상샘암은 유사 암으로 분류돼 보험금 1,400만 원을, 림프절암은 일반 암으로 분류돼 7,00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