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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뉴스야?!] '몽골 미북정상회담' 불발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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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야 시작합니다. 정치부 홍연주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물음표 볼까요?

기자>
첫 번째 물음표는 "'몽골 미북정상회담' 불발된 이유?" 입니다.

앵커>
미북 정상회담이라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각각 한 차례씩 열리지 않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1차 회담 장소 가운데 하나로 싱가포르가 아닌 '몽골 울란바토르'도 거론이 됐었습니다. 문재인 前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담았는데요. "북한이 기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판문점이 안되면 몽골도 좋다"고 회담장소를 제안했지만 "미국이 수용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상대 입장을 '배려'하는 섬세한 외교를 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북한이 중국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에 간 것을 두고 "미국의 선택이, 북한이 중국과 밀착하도록 만든 셈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