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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북한, 한미훈련 맹비난…"국경 도발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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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훈련 맹비난…"국경 도발 대응할 것"

북한이 한미 공중 정찰과 한국 해군의 기동순찰을 맹비난하며 "국경지역에서의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김강일 국방성 부상은 오늘(26일) 담화를 내고 한미가 "적대적인 공중정탐행위를 노골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상은 "국경지역에서의 삐라 살포나 해상국경선 침범행위도 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상에서든 수중에서든 자위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서해상에서의 도발 등을 위해 명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국방성 #정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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