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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특약 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 범위가 확대되는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내 자동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해야 할 때 자동차보험의 임시운전자 특약을 이용해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기존 임시운전자 특약은 특약 가입 당일의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해 당장 긴급하게 다른 사람이 내 자동차를 운전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의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편의성을 높인 차량 사진 제출 방식의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보험료 납입 즉시 운전자 범위가 확대되면서 운전면허를 소지한 누구나 해당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앱인 모니모, 삼성화재 모바일 웹,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에서 고객이 직접 현재 차량 사진을 등록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상품 파트 관계자는 "평소에 내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 타인이 갑작스럽게 운전할 필요가 있을 때,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며 "삼성화재는 지속해서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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