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별 선복 수요 등 파악해 지원 예정
ⓒ News1 장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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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 전용으로 선복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희망봉 우회가 계속되며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마련됐다.
지난 24일 기준 상하이 운임지수(SCFI)는 2703으로 지난해 11월(1000)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중소기업 전용 선복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주, 북유럽, 지중해 등 주요 노선별 선복 수요와 더불어 신규로 지원이 필요한 추가 노선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산업부는 지난 1월에도 운임지수가 치솟자 무역협회, 국적선사(HMM) 등과 협력해 중소기업 전용선복 공간을 156TEU 규모로 지원한 바 있다.
또 산업부는 해운·항공 운임 및 보험료 등 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바우처 하반기 지원사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해상운임이 과도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에는 3단계 비상 대응 조치로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물류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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