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중재 협상에 정통한 이 관리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이 이번 주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이스라엘 모사드 정보국 국장이 미국 CIA 국장과 중재역을 맡아온 카타르 총리를 만난 후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주 협상은 중재역인 이집트와 카타르의 주도하에 미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이며 새로운 제안을 가지고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협상이 오는 28일 열린다고 보도했지만 하마스는 이를 부인했으며,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은 이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개시하며 중단됐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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