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AP/뉴시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및 미군 기지 테러를 모의했다고 독일 언론이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주민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파괴된 가옥을 살피는 모습. 2024.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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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독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및 미군 기지 테러를 모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5일(현지시각) 독일 현지 언론 벨트암존탁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관련 내용은 지난해 12월 베를린에서 체포된 용의자 휴대전화에서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용의자 휴대전화에는 테러 표적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으며, 당국은 테러 그룹을 위해 무기를 숨길 장소를 물색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고 한다. 용의자는 레바논 출신이다.
이 용의자는 레바논 내 하마스 당국자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가 외국 유대인과 이스라엘 표적을 노리고 유럽에서 작전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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